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세상을 향해 보란 듯 2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펼쳐진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팀의 4대0으로 완승했다. 전반 5분 만에 사비 에르난데스의 킬패스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전반 39분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역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다비드 비야와 인저리타임 호르디 알바의 쐐기골을 더해 1차전 0대2 패배를 만회하며 합계 4대2로 6시즌 연속 8강에 올랐다.
메시로서는 분노에 찬 멀티골이라고 할 만하다. 그는 지난 1차전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연속으로 부진하며 갖은 비판과 조롱을 받았다. 그동안 "사람들이 우리가 패하기 만을 바란다"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고 "반드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것이다"고 희망을 얘기하기도 했다.
메시는 일시적인 부진을 강조하고 과장한 안티팬들과 언론을 향해 일침을 놓은 셈이다.
메시는 이날 2골로 올시즌 이 대회 8골을 올리며 10골의 부라크 일마즈(갈라타사라이)dp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메시의 대회 총 득점은 2004년 처음 출전한 이래 58골이다. 라울(71골), 루트 판 니스텔로이(60), 안드리 셰브첸코(59)에 이어 득점 4위를 달리던 메시는 본선 기록만 따졌을 때 니스텔로이(56)를 제치고 2위에 등극했다.
라울의 1995~2011년 144경기 71골 대기록에 불과 13골 차로 다가섰다. 메시는 지난 4시즌 연속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무서운 경기력을 펼치며 76경기에서 58골을 기록했다. 최근 세 시즌엔 32경기에서 33골을 터뜨렸다. 이같은 속도라면 26세에 불과한 메시가 라울을 뛰어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이날 메시는 이날 대회 13번째 멀티골을 올리면서 이 부문에서도 라울과 동률을 이뤘다. 또 5분에 나온 선제골은 2008년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최단 시간 골이다. 공교롭게도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7년 맨유에서 기록한 선제골 시간과 같다.
메시즌 올시즌 총 42경기 53골로 경기당 1.26골의 결정력을 보여줌으로써 지난 시즌 1.21골(60경기 73골) 페이스를 능가하고 있다. 메시가 올린 53골은 올시즌 아스널 팀 전체가 올린 골과 정확히 같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불가능해 보이던 역전극을 연출했다. 역대 챔피언스리그에서 1차전에서 0대2로 패한 뒤 2차전에서 전세를 뒤집은 예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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