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바르셀로나 팬이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하던 친구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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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아랍 전문 매체 '아랍스투데이'는 이라크 지역지 '알 자만'을 인용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부 마다르에서 바르셀로나를 응원하는 20대 청년이 12일 게임 아케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팬인 친구를 살해해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14일(이하 한국시각)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와 피해자는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을 주제로 얘기를 하다 격론을 벌였다. 그러다 용의자가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칼을 꺼내 피해자를 몇 차례 찌른 뒤 군중이 보는 앞에서 쓰러진 피해자의 목을 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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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현장에서 시민들에 의해 포박돼 경찰에 넘겨졌으며 시신은 부검을 위해 수사 당국에 맡겨졌다.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팬 사이의 라이벌 의식은 해외에서도 본토 못지않다. 이라크는 가장 극렬한 대립을 낳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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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스투데이'는 지난해 4월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 2대1 승리) 당시에도 이라크 중부 카르발라에서 두 구단 팬이 충돌해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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