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두산의 에이스였다.
니퍼트는 완벽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까지 나왔다. 그만큼 몸상태가 좋다는 의미다.
니퍼트는 14일 포항 NC전에서 선발등판했다. 68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을 가볍게 소화했다. 42개의 패스트볼을 던졌다.
안타는 단 1개만을 허용했고, 삼진 2개를 잡았다.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의 의표를 찌르는 강약 조절도 좋았다. 커브 9개, 슬라이더 9개, 체인지업 8개를 던졌는데, 패스트볼과 함께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NC 타자들은 니퍼트의 공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니퍼트는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였다. 체인지업을 던질 때 팔꿈치가 먼저 나가는데, 이것만 고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두산은 이용찬과 히메네스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니퍼트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포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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