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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이날 기술점수(TES) 36.79점과 예술점수(PCS) 33.18점을 받아 69.97점을 기록하면서 아사다 마오(일본, 62.10점, 6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66.86점, 2위)를 누르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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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번째 트리플플립에서 롱엣지 판정을 받으며 0.20점 감점을 받은 대목은 전문가들조차 고개를 갸우뚱할 만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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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연아는 날선 잣대를 적용받은 반면 경쟁자인 아사다 마오와 코스트너는 비교적 후한 판정의 혜택을 누렸다.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악셀 때 명백히 '두 발 착지' 실수를 했는데도 성공 가산점을 획득했다. 코스트너는 비교적 무난한 연기 속에 이날 가장 높은 PSC인 33.85점을 받았다. 이 점수는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때 받은 33.80점보다 높은 것이어서 전문가들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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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배 아나운서는 "제발 안달하지(?)마시고 연아 선수처럼 여유를 가지세요. 세계가 투풋 랜딩을 봤고(국제신호 화면이 두 번이나 보여줘서 기자, 중계진, 세계인이 다 봤음) 거기에 가산점을 주는 것을 봤죠! 거기서 승부는 이미 끝!!"이라며 자신도 일관성없는 판정을 분명히 인지했고 중계에서도 충분히 지적했다고 해명했다.
경기 외적인 후원사 역학 관계에 의해 선수가 손해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공식후원사는 모두 13개 업체인데, 이 중 무려 10개가 일본 기업이다.
아콤(금융), 캐논(영상 광학 기기제조), 시티즌(시계), 키노시타 그룹(건설), 자파 홀딩스, 마루한(파친코), 코세(화장품), 사토(헬스케어), 스미토모 생명(보험), 도쿄전력이 국제피겨연맹의 재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스미토모 생명은 아사다 마오를 몇 년전부터 메인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돈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스포츠계 현실을 볼 때 심판의 주관이 강하게 개입되는 부분에 스폰서의 입김이 전혀 없다고 보면 어불성설이다.
팬들은 김연아의 국제 경기마다 알게 모르게 제기되는 판정 논란이 일본 스폰서의 영향이라고 강한 의심을 보내고 있다.
김연아가 선수 생활 최종 목표로 삼는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안심하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선수 못지않게 한국기업들도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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