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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을 둘러싼 논란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10일이었다. 글로벌 청년연합 디엔(DN)이란 단체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최고다 이순신'의 제목, 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및 방영금지와 저작물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접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DN 측은 "여주인공 이름으로 역사적인 인물의 이름을 사용하고 그 캐릭터를 '루저'의 이미지로 그려내 혼란을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또 극 중 이순신(아이유)을 향한 "이순신이 본명이냐. 본명이면 독도나 지키는 것이 어떠냐", "이 100원짜리야"라는 대사도 문제가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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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제목 변경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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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불거진 뒤 KBS 측은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판단의 근거도 부족한 억측이다. 일일이 대응할 생각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주인공의 이름이나 제목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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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KBS는 공영방송이란 점에서 더 큰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DN 측은 "공영방송 KBS에서 전파시키는 이순신 이미지 재창조가 굉장히 심각하다. 드라마가 끝날 즈음엔 학생들에게 이순신은 아이유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이 방송 초기의 예상치 못한 논란을 털어내고 순항할 수 있을까. 지난 9일 방송된 1회는 22.2%, 10일 방송된 2회는 24.3%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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