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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티보전 득점으로 박주영은 마음 고생을 어느 정도 날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부임한 아벨 레시노 감독 체제는 실망스러웠다. 출전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였으나, 돌아온 것은 두 경기 연속 결장이었다. 11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간신히 기회를 잡기는 했으나, 10여분 남짓한 시간에 기량을 보여주긴 쉽지 않은 법이다. 사실 데포르티보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 했다. 주포 이아고 아스파스가 전반 29분 퇴장 당한 뒤 속절없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박주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막판이 되서야 경기에 나섰을 것이다. 급박한 상황이었던 만큼 레시노 감독이 박주영을 붙잡아두기 힘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부활 조짐을 알렸던 박주영은 데포르티보전 득점으로 다시금 주전 경쟁을 벌일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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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 추가에 실패한 셀타비고는 19위(승점 23)에 머무르면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꼴찌 데포르티보는 리그 9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음과 동시에 셀타비고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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