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T가 오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KCC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종료 후 서장훈 은퇴식을 진행한다.
KT는 이날은 이른바 '서장훈 데이'로 지정했다.
지난해 서장훈이 입단할 때 단장을 역임했던 ㈜KT 스포츠의 권사일 사장은 "서장훈 선수의 은퇴식은 우리 구단이 영입을 결정할 때부터 계획 된 것이다"면서 "선수 본인은 구단에 기여한 부분이나 생활을 오래한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극구 사양 했으나 한국 농구사에 한 획을 그은 국보급 선수가 은퇴하는 의미있는 자리이기에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T 구단은 이날 '서장훈 데이'를 맞이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일반석 무료 입장권을 제공하고,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서장훈의 은퇴 기념 티셔츠를 증정한다.
아울러 부산지역 초·중·고교 농구팀 선수 100여명이 참석해 농구 선후배가 함께하는 의미있는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경기 후 열리는 은퇴식에서는 서장훈 선수의 입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및 선수단과 구단이 마련한 기념품이 전달된다.
특히 서장훈이 지난해 5월 KT 입단 기자회견 약속했던 모교 발전기금 2억원을 연세대 부총장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하프타임에는 걸그룹 오로라가 특별공연에 나서 대표곡 '숨바꼭질'로 경기장 열기를 북돋을 것이며, 경기종료 후에는 인기 가수 솔비가 '오뚜기', '히어로'를 열창하며 이날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서장훈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KT 광화문 올레스퀘어 1층 드림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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