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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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크리스 세든의 호투와 10개의 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대1로 승리했다. SK는 시범경기 3승3패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경기후 "세든이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고, 이틀간 부진했던 타선이 오늘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최 정과 정근우가 합류하니 무게감이 느껴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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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과 정근우는 그동안 부상 때문에 휴식을 취하다 이날 처음으로 실전에 나섰다. 4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최 정은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정근우는 2번 2루수로 나가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특히 정근우는 3-1로 앞선 2회 1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 한화 선발 윤근영의 127㎞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으로 라인드라이브 2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편, 한화 김응용 감독은 "타선이 안좋네"라며 타자들의 부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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