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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두산이 KIA 선발 서재응을 공략해 주도권을 잡았다. 두산은 0-0이던 3회초 2사 1루에서 1번 민병헌과 2번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1-0으로 앞선 5회초 2사후에도 오현근의 좌중간 2루타와 민병헌의 좌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KIA 선발 서재응은 5이닝 동안 5안타 1삼진 1사구로 2점을 내주며 아직은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서재응과 마찬가지로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두산 선발 노경은은 5이닝 1안타 2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올시즌에도 선발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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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볼카운트 1B1S에서 홍상삼이 던진 3구째 직구(시속 143㎞)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힘차게 돌린 방망이 중심부에 정확히 맞은 타구는 좌측 담장을 가볍게 넘고 장외까지 날아갔다. 비거리 120m짜리 역전 3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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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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