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는 네이마르(산토스)의 '하이재킹'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네이마르의 5000만파운드(약 840억원) 계약이 속임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바르셀로나 이적을 미리 계약해놓았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의 합의를 깰 경우 어마어마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내용도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키 베지리스테인 맨시티 이사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네이마르가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의사가 있다면 아무리 위약금이 천문학적인 액수라도 보상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른 구단에서 합법적으로 이적을 제안할 경우 네이마르가 계약을 깰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맨시티의 경우 네이마르는 카를로스 테베스의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다. 테베스는 아직 맨시티와 계약이 남아있다. 주급도 20만파운드(약 3억3000만원) 이상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의 몸값은 테베스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기점으로 내년 자국에서 열릴 월드컵에서 몸값이 더 상승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올해 브라질로 날아가 설득잡업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효용성에 대해 질문했다고 한다.
과연 네이마르의 행복한 고민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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