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는 가가와 신지(23)에게 파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7일(한국시각)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경기를 치르기 위한 장거리 이동은 쉽지 않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멕시코)와 가가와는 특히 더 그렇다. 개인 제트기 임대 비용은 비싸지만, 클럽에게 필요한 지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닛칸스포츠는 '향후 맨유가 영국-일본 간 이동에 VIP급 대우를 해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26일 암만에서 펼쳐질 요르단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 대해서는 '제트기보다는 정기편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아직 전해들은 바 없으나, (개인 제트기를) 해주면 좋지 않겠는가"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인 제트기를 이용해 소속팀과 A대표팀을 오가는 선수들은 더러 있었다. 2008년에는 호비뉴가 맨시티 시절 브라질 대표팀 합류를 위해 구단에서 내준 개인 제트기를 이용한 바 있다. 2009년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을 치르면서 제트기 덕을 봤다. 최근에는 토트넘이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나섰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합류를 위해 제트기를 준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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