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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의 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치열한 투수전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타선의 부진이 뼈아픈 경기였다. 특히, 시범경기에서 타선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롯데쪽이 더욱 심각했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가 잡은 찬스는 몇 차례 없었다. 1사 후 전준우와 박종윤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1, 2루의 기회가 생겼지만 김대우가 병살타를 치며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0-1로 뒤지던 6회말 공격에서는 2사 2루 기회에서 손아섭의 우전안타가 터졌지만 2루주자 박기혁이 홈에서 횡사하며 동점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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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빛난 것은 LG의 계투진. LG는 선발 임찬규가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김선규, 정현욱, 류택현, 봉중근이 차례로 등판시키며 상대 득점을 0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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