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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날 KT의 마지막 경기 상대가 KCC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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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농구대통령'으로 군림했던 허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자신이 은퇴했던 9년전을 떠올리며 "이래저래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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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떠나는 서장훈에게 덕담도 아끼지 않았다. "서장훈이 은퇴 이후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모르겠지만 농구계에 남아있든,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든 선수 때처럼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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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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