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컬투의 베란다쇼'가 첫 발을 뗐다.
'컬투의 베란다쇼'는 MBC가 18일 봄개편을 단행하면서 일일사극 '구암 허준'과 함께 평일 오후 9시대에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MBC 공채 출신 컬투의 친정 복귀와 주5일간 방송되는 교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8일 첫 방송된 '컬투의 베란다쇼'는 전국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를 끝으로 종영한 교양 프로그램 '이야기 속 이야기 사사현'이 기록한 4.8%보다는 1.9% 포인트 높은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에서는 최하위다.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컬투의 베란다쇼'에 앞서 전파를 탄 '구암 허준'은 6.7%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화재 반환 문제를 다뤘다. 최근 일본 대마도의 한 사찰에서 도난된 뒤 국내에서 찾은 불상 2점이 고려시대와 통일신라시대 문화재로 밝혀진 사건을 놓고 이들 문화재가 반출된 경위를 추적했다. 특유의 입담으로 편안하게 프로그램을 이끈 컬투의 진행은 돋보였지만,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기엔 30분이라는 방송 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졌다.
한편, 동시간대 KBS1 '9시 뉴스'는 24.6%, SBS '생활의 달인'은 8.5%,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은 7.2%로 집계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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