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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얻고 있는 16개 걸그룹에 대해 서열을 매긴 이 게시물에 따르면 가장 정점은 소녀시대였다. 이어 2NE1이 소녀시대의 뒤를 이어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으로 분류됐다. '전국구'에는 티아라 원더걸스 카라가 포진했고, 에프엑스가 전국구와 사교계의 중간에 위치했다. 그 밑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와 미쓰에이가 사교계를 차지했고 시크릿 씨스타 애프터스쿨 포미닛이 마니아층에 포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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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반응은 한 네티즌의 재미로 시작된 '걸그룹 서열표'가 업계 관계자들에서는 상당히 민감한 결과물임을 고스란히 입증해 준다고 할 수 있다.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실험적인 사운드의 곡 '아이 러브 유'로 지난해 여름을 달궜던 2NE1은 이후 첫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 2012'를 통해 총 20만 명의 팬을 동원해 글로벌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소녀시대와 2NE1은 걸그룹들이 보통 팬덤이 약한것과 달리 확실한 팬덤을 소유하고 있어 '넘사벽'은 한동안 지켜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보라와 효린으로 구성된 씨스타19이 지난 2월 '있다 없으니까'로 가요 차트를 장기 장악하며 전국구 걸그룹이 됐다.
한 관계자는 "최근 씨스타는 각종 행사나 CF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다. 소녀시대, 2NE1과는 다른 이미지를 갖고 있어 시장이 겹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며 "또 비슷한 인지도의 걸그룹들이 지난해 주춤하며 씨스타의 서열은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밖에 최근 '기대해'를 발표하고 섹시 걸그룹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걸스데이가 이제는 마니아층으로 서열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서열이 오르는 그룹이 있으면 당연히 떨어지는 그룹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사건 사고에 휘말리거나 멤버의 신상에 변화가 생긴다면 서열 유지는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다.
지난 1년간 서열이 뒤로 밀린 대표적 그룹은 티아라와 원더걸스.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티아라는 지난해 7월 큰 위기를 만났다. 멤버 화영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팀을 탈퇴하며 전국민적인 논란을 일으킨 것. 이후 화영과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사태를 해명하고 나섰지만 이미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리더 선예가 현역 걸그룹 멤버 중 최초로 '품절녀'가 된 원더걸스 역시 서열 변화가 불가피하다. 선예는 지난 1월 26일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팀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이다. 지난해 6월 '라이크 디스'로 전국구의 자리를 유지했다면, 선예의 결혼 이후 멤버들의 개별 활동 시기로 접어든 원더걸스는 과거의 명성에 기대 서열표의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사교계와 마니아층에 포진됐던 그룹들도 현상 유지가 쉽지 않아 보인다.
사교계의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조금씩 인기 곡선이 하강세를 그리는 단계. 멤버 가인이 로엔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팀 활동과 별개로 개인 활동을 시작한데 이어 나머지 멤버들도 연기자, 솔로 등으로 세포 분열하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활동은 중심에서 밀려났다.
최근 몇 년 사이 걸그룹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며 그에 편승해 새로 만들어진 팀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다보니 대중에게 팀 이름 조차 인식 시키지 못하고 활동을 접은 경우도 빈번하다. 그런 의미에서 걸그룹 중 서열에 이름이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은 거뒀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작성한 걸그룹 서열표에서 예비 1순위로 꼽힌 후보가 '모델돌' 나인뮤지스였다. 나인뮤지스는 지난해 '뉴스'와 '티켓'이 인기를 끌며 인기마지노선을 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어 9인조로 변신한 뒤 지난 1월 발표한 '돌스'가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박' 수준은 된 만큼 새롭게 서열표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면 지난 1년간 걸그룹 서열표의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활약한 걸그룹은 누가 있을까?
스피카는 '러시안 룰렛' '페인 킬러' '아윌 비 데이' '론리'까지 노래를 차트에 올리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지만 정작 대박은 터트리지 못했다는 평가다. 데뷔곡 '비너스'로 대중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은 헬로비너스는 이후 초반의 기세를 이어갈만한 활동이 없었다는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가네트워크 강종완 이사는 "신인 걸그룹들이 서열표에 포함되지 못했다는 건 예전만큼 걸그룹의 폭발력이 강하지 않다는 의미다"며 "지금 후보군들에게 필요한 건 고정 팬층을 빨리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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