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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녹색 독수리' 에닝요의 K-리그 클래식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해 발등을 다친 뒤 재활에 전념했던 에닝요가 3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수원전 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재활 치료를 마치고 팀훈련에 합류한 그는 20일부터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전술 훈련까지 소화했다. 그라운드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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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관계자는 "에닝요가 예전부터 수원전 출전의지가 강했다. 올해에도 수원전을 복귀전으로 하고 싶어한다. A매치 휴식기가 있는 만큼 최대한 몸 컨디션을 끌어올려 수원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에닝요가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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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으로서는 에닝요의 복귀가 반갑다. 올시즌 케빈 등 주전급 선수 8명을 대거 보강하며 '닥공 시즌 3'를 내세웠지만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에서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2연승 뒤 경남과의 3라운드에서는 공수에서 엇박자를 내며 무승부에 그쳤다.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에닝요가 합류하면 이동국(34)-케빈(29)에게 집중되는 수비들을 분산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케빈의 합류로 높아진 제공권을 에닝요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프리킥으로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중앙 미드필더 이승기도 부상에서 회복해 수원전 출전을 저울질 하고 있다. 이들이 합류하면 '닥공(닥치고 공격) 시즌 3'도 정상궤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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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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