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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은 뚱뚱하고 노래 잘하는 '가요계 희귀템'으로 데뷔와 동시에 화제가 됐다. 지난해 3월 데뷔곡 '또 한 여잘 울렸어'를 시작으로 '나이기를' '러브 어게인' '24시간 후' '다 잊었니' 등 싱글 및 미니앨범을 통해 폭풍 가창력을 뽐냈지만 기대 만큼의 인지도는 쌓지 못한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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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요계에서 라이벌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여지없이 비슷한 체중의 형돈이와 대준이를 꼽았다. 이어 스스로를 외모가 먼저 눈에 띈다고 '비주얼 가수'라고 서슴없이 얘기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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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바이 바이 러브'를 포함해 총 4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세번째 트랙의 '엔젤(Angel)'은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고백을 들려주는 러브송으로 따스한 봄날에 딱 어울린다. 이어 '그런 사람이 생겼어'는 유명 팝가수 루더 밴드로스의 보이스가 떠오르고, 힙합스타일의 '니눈 니코 니입술'은 투빅의 필 충만한 애드리브가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데뷔가 20대 중반으로 다른 가수들에 비해 늦은 만큼 녹음하고 방송하는거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어 한다.
방송을 하다보면 외모에 욕심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하지만 둘이 합쳐 200㎏이 넘는 투빅의 평균 몸무게는 달라지지 않았다. 멤버 준형이 살짝 살이 빠졌지만 지환이 그만큼 체중을 늘렸기 때문. 투빅은 "20㎏까지는 빼도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다이어트가 노래를 부르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지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웃었다.
가요계에 뚱뚱한 남자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투빅은 "우리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발표하겠다. 또 공연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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