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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G 타자들의 득점력 저하는 시범경기 내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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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선의 득점력 저하의 원인은 여러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으나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장타가 터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LG의 팀 홈런은 고작 1개입니다. 3월 15일 문학 SK전에서 오지환이 터뜨린 2점 홈런이 9경기 동안 기록된 유일한 팀 홈런입니다. LG가 홈구장이자 가장 넓은 구장인 잠실구장을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원정을 다니면서도 팀 홈런이 1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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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IA전에서 LG는 3점을 얻었는데 상대 폭투로 얻어낸 1점을 제외한 나머지 2점은 3회말 정성훈의 2루타와 9회말 정의윤의 2루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LG 타선이 기록한 단 2개의 장타는 결과적으로 모두 득점과 연결되었습니다. 장타와 득점력의 밀접한 관계는 어제 경기만 놓고 봐도 충분히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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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LG 타선의 장타력 저하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3월 30일 개막전에 맞춰 타자들이 아직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페넌트레이스에 돌입하면 LG 타선이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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