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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 감독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해답을 충실히 따랐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은 3대1(23-25, 25-20, 25-18, 25-2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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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에이스 싸움의 승리'였다. 단기전에서는 에이스의 활약에 따라서 승패가 갈린다. 삼성화재의 에이스 레오(쿠바)는 이날 43점을 기록했다. 공격점유율은 64.21%, 공격성공률은 63.93%에 달했다. 반면 대한항공 에이스 마틴은 22득점(공격성공률 51.43%)에 그쳤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대행마저도 "레오는 답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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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자신보다는 팀이 우선했다. 좋지 않은 토스가 올라와도 화를 내지 않았다. 자신에게 올라온 볼은 범실없이 잘 처리하겠다는 마음이었다. "내게 볼이 많이 올라오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토스가 다 좋게 올라올 수는 없다. 범실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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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무너지지 않기
결국 마지막 관건은 범실 줄이기 싸움이었다. 삼성화재 선수들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화재의 범실은 18개에 불과했다. 대신 수비력을 끌어올렸다. 34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28개에 그친 대한항공을 압도했다.
대한항공은 자멸했다. 28개의 범실을 기록하고 말았다. 특히 4세트 연이은 범실이 문제였다. 신 감독은 "우리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대한항공이 자멸했다. 결국 무너지지 않기 싸움이다"고 말했다.
대전=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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