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조권이 가스 누출 이후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최근 가스 누출로 인해 가벼운 중독 증세를 보였던 조권은 25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직장의 신'의 제작발표회에서 "지금은 몸이 많이 괜찮아졌다. 액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각지도 못한 차량 안에서 일어난 사고였다. 제가 차 안에서 난로를 켜고 잔 건 아니고, 스태프들의 부주의한 작은 실수로 일어난 일이었다"며 "첫날은 굉장히 몸이 안 좋았다. 하지만 부모님이 서울에 올라오시고 하루 만에 금방 나았다"고 전했다.
조권은 "2AM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심적인 부담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건 없다"며 "무대에서 노래할 땐 2AM의 조권이고, '직장의 신'에선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다. 이번주가 2AM의 이번 앨범의 마지막 방송인데 그 활동을 접으면 드라마에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지난 23일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마친 뒤 차량에서 홀로 잠이 들었다가 가스 누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조권은 응급실을 찾아 응급조치와 정밀 검사를 받은 뒤 안정을 취했다.
한편 '직장의 신'은 모든 것에 능통한 특A급 만능 파견사원(계약직)으로 당차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현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07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드라마 '파견의 품격'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혜수, 오지호, 이희준, 정유미, 전혜빈, 조권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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