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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덧붙여 하나 더 당부하고 싶은 건 확실한 볼 처리다. 당시 최강희호는 수비를 끝낸 뒤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크로아티아 공격수가 2~3명씩 가담한 전방 압박과 맞서야 했고, 그 상황에서 볼이 위험 진영 내에서 계속 돌며 위험을 초래하는 장면을 몇 차례씩 반복했다. 카타르의 수준이 이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후방에서부터 완벽할 정도의 패스웍으로 상대를 쪼갤 수 없다면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미덕이다. 더욱이 중앙 수비를 봤던 곽태휘나 이정수가 전반전부터 다소 어이없는 볼 처리를 보였던 점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세트피스 수비를 마쳤어도, 볼 처리가 깔끔하지 못한다면 실점의 위험은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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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이 아닌 지공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때 절실히 요구되는 건 페널티 박스 언저리에서의 적극적인 슈팅 시도다. 켜켜이 쌓인 카타르의 수비벽을 상대할 최강희 감독이 손흥민을 쓰느냐 마느냐를 두고 고심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으리란 예상이다. 두껍게 쌓인 수비의 좁은 공간에서 연계를 통해 상대를 무너뜨리려는 장면이 90분 동안 수없이 반복될 텐데, 이럴 때일수록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담해 의식적으로라도 슈팅 숫자를 늘렸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슈팅을 난사하기 위해 꼭 필요했던 김두현이 부상으로 빠진 것이 너무나도 아쉬운데, 중원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진 기성용-구자철의 슈팅력에 모든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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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당연하면서도 기본적인 것들을 왜 이렇게 장황하게 나열했나 싶지만, 오늘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최종 예선 5차전 카타르전의 해법도 결국은 이와 직결된다. 메시라는 개인 전술이 없는 최강희호가 활용해야 할 카타르 격파 비법이 잘 먹혀들어 승리로 이어졌을 때, 브라질로 가는 길도 먼지 풀풀 날리는 비포장도로가 아니라, 매끈하게 잘 닦인 고속도로가 되는 것이다. 부디 승점 3점을 추가해 남은 일정을 편안히 가져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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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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