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현영민(34)이 성남 유니폼을 입는다.
성남의 한 관계자는 26일 "FC서울과 현영민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1억원선(추정치)으로 알려졌다. 성남은 노련한 현영민을 영입해 수비강화에 성공했다.
현영민은 2002년 한-일월드컵 멤버 출신이다. 2002년 울산 현대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울산의 붙박이 윙백이었던 현영민은 2010년 서울로 이적해 2010년과 2012년 K-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K-리그 통산 286경기에 나서 7골-40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 2경기 출전에 그치며 주전경쟁에서 밀린 모습을 보였다.
안익수 감독 체제 하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성남은 3경기에서 1무2패의 부진에 빠졌다. 6골이나 내준 수비불안 때문이다. 대전(7골)에 이어 최다실점 2위다. 경험이 풍부한 현영민의 가세로 젊은 선수들로 재편된 수비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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