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에서 20년 동안 HRD(인적자원개발) 전문가로 일하면서 두 딸 양육과 남편 내조까지 완벽히 하고 있는 워킹맘의 롤모델 재능교육 교육연수팀 김진자 과장. 그는 최근 출간한 전자책(eBook)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워킹맘으로 사는 법' (IWELL)에서 워킹맘의 성공노하우로 '선택과 집중'을 꼽았다.
김 과장은 "워킹맘들은 직장인, 아내, 엄마의 역할을 동시에 맡아야 하는데,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아 절대 혼자 다 해낼 수 없다"며 "적절한 역할분담을 통해 핵심역할만 맡고 나머지는 과감히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수"라고 말했다.
일례로 '아이와 함께 잠자기', '매일 규칙적으로 스킨십하기' 등은 아이의 정서를 형성하는 핵심역할이므로 반드시 엄마가 맡고, 그 외 '목욕 시키기', '양치 시키기' 등은 남편과 효율적으로 분담하면 좋다.
육아에 잘 참여하지 않으려는 남편을 설득하는 방법으로는 '육아일기 함께 쓰기'를 추천했다.
그는 "남편의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왜 역할분담이 필요한지 이유를 이해시켜야 한다"며 "말로 하면 잔소리가 되지만, 육아일기를 함께 쓰면 남편이 자연스럽게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 인식하게 되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 남편의 고유역할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확보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김 과장의 아이들은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데 김 과장은 절대 아이들과 자전거를 함께 타지 않는다. 아빠와만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남겨두기 위해서다. 그래서 김 과장의 아이들은 항상 아빠와의 주말을 기다린다고 한다.
책에는 육아 노하우 외에도 사랑 받는 아내 되기와 인정받는 커리어우먼 되기 등, 대한민국 워킹맘들의 대표 고민에 대한 재능교육 김진자 과장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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