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관리공단이 대구시청을 제압하면서 2013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5위 자리를 지켰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27일 대구체육관에서 가진 홈 팀 대구시청과의 2013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4차전에서 23대22, 1골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득실차 -11)가 된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아직 맞대결하지 않은 4위 서울시청(승점 4·득실차 +18)과 같은 승점이 됐으나, 득실차에 밀려 5위 자리를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대구시청은 승점추가에 실패하면서 경남개발공사(이상 승점 2·득실차 -15)와 공동 6위가 됐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의 이민지가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다. 전반 초반 부산시설관리공단이 앞서는 듯 했으나, 최임정-안정화 등 베테랑이 포진한 대구시청이 관록을 앞세워 추격에 성공, 전반전은 12-12 동점으로 마무리 됐다. 후반 한때 대구시청이 4골차까지 앞서면서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20분 부산시설관리공단이 18-18 동점을 만들면서 승부는 안갯 속에 빠져 들었다. 기세를 탄 부산시설관리공단은 대구시청의 실책을 틈타 원미나가 속공을 성공 시키면서 승부의 흐름을 뒤집었다. 대구시청은 안정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다시 흐름을 가져가진 못했다.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27분이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20-20 동점 상황에서 박주미가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개된 대구시청의 공격에서 최임정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속공으로 연결해 7m던지기 찬스를 얻었다. 이를 원미나가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대구시청은 골키퍼 정명희의 선방에 이은 정민지의 추격골로 기회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부산시설관리공단은 후반 29분 조아람이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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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다. 전반 초반 부산시설관리공단이 앞서는 듯 했으나, 최임정-안정화 등 베테랑이 포진한 대구시청이 관록을 앞세워 추격에 성공, 전반전은 12-12 동점으로 마무리 됐다. 후반 한때 대구시청이 4골차까지 앞서면서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20분 부산시설관리공단이 18-18 동점을 만들면서 승부는 안갯 속에 빠져 들었다. 기세를 탄 부산시설관리공단은 대구시청의 실책을 틈타 원미나가 속공을 성공 시키면서 승부의 흐름을 뒤집었다. 대구시청은 안정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다시 흐름을 가져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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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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