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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3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클래식 4라운드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26일 "이천수의 몸상태가 전성기 시절의 80% 가까이 올라왔다. 대전과의 경기일까지 컨디션 상태를 봐가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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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간 이천수는 팀 훈련에 합류해 개인 훈련까지 소화하는 등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재기를 꿈꿨다. 자신을 외면했던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팬사인회에 참여하고 지역 학교를 찾아가 배식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직접 행동으로 사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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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휴식기 동안 김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이천수의 조기 복귀다. 훈련을 지켜보니 킥 감각은 전성기 못지 않았다. 스스로 동료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등 팀과 전술에도 서서히 녹아들었다. 김 감독은 "몸 상태가 100%는 아니라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다. 경기 상황을 봐서 조커로 투입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게 하겠다"면서 "하지만 아직 천수의 포지션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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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메이커'였지만 '흥행 메이커'이기도 했던 이천수의 복귀 무대가 곧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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