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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역사상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프로게이머는 많았다. '황제' 임요환, '천재테란' 이윤열, '폭풍저그' 홍진호, '영웅토스' 박정석 등이다. 하지만 이들이 데뷔할 당시는 프로리그가 없었다. 전성기를 살짝 지나 프로리그에 참여했기에 기록에 관해선 부족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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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은 프로리그 다승 1위, 스타리그 3회 우승을 통해 골든마우스를 받은 바 있는 역대 최고의 저그 플레이어로 꼽히며, 이영호는 역시 스타리그 3회 우승에다 WCG 2010 스타크래프트 부문 우승, MSL(MBC 스타리그)까지 3회 우승을 하며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이다. 김택용은 저그에 종족 상성상 약한 프로토스 게이머에도 불구, 커세어 유닛을 잘 활용해 '저그전의 달인'으로 꼽히며 MSL 3회 우승 등 프로토스의 희망으로 꼽혔다. 송병구는 김택용과 함께 2007년 프로토스 전성기를 이끈 수장이며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거두고, 소속팀 삼성전자의 프로리그 2연속 광안리 우승을 이끄는 등 e스포츠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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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스타2'의 첫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이 출시되면서 이들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스타2'를 먼저 시작했던 선수들에 잠시 뒤졌지만, '군단의 심장' 출시를 계기로 모든 선수들이 똑같은 출발점에서 함께 시작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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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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