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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에게는 이번 시즌이 또 한번의 평화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84년 이후 29년만에 처음으로 감독 교체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9개팀 가운데 올시즌 종료후 계약 기간이 끝나는 사령탑은 삼성 류중일 감독 밖에 없다. 2010년말 3년 계약을 한 류 감독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기 때문에 이미 엄청난 업적을 이룬 상황. 올시즌 후 재계약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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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짤리는 일' 걱정없이 레이스를 이끌 경우 여러가지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게임마다 무리수를 둘 소지가 적어진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눈앞의 1승 때문에 무리하게 선수를 기용하거나 작전을 펼칠 일이 적어진다는 이야기다. 구단 안팎에서 들려오는 감독의 거취와 관련된 잡음도 줄어들게 된다. 외부적인 요소들 때문에 선수단이 흔들린다면 해당 감독은 물론 선수들도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다.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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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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