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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캐치프레이즈다. 사전적 정의로는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위한 문구나 표어'다. 대부분의 프로구단들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신들이 세운 목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 팬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하기도 하고, 구단 자체적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정하는 경우도 있다. 팬들에게 '이번 시즌 우리는 이런 야구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임팩트있게 전달하는 것이다. 덕아웃 위나 옆, 또 경기장 내에서 가장 잘보이는 곳곳에서 캐치프레이즈가 적힌 현수막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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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를 넘어, 이번 시즌 3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지난 2년간 써온 캐치프레이즈에서 약간의 변형만을 주며 3연패의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은 2011 시즌을 앞두고 'Yes, We Can!'(그래, 우리는 할 수 있어)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택했다. 우승을 차지한 후 이듬해에는 'Yes, One More Time!'(그래, 한 번 더)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한 번 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포츠조선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삼성의 캐치프레이즈를 최고의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하기도 했다. 캐치프레이즈도 성장을 한다는 정책 아래 이번 시즌은 'YES, KEEP GOING!!!'(그래, 계속 가는거야)으로 정했다. 지난 2년의 기세를 쭉 이어가 다시 한 번 우승하자는 결의를 담았다. 특히, 문장 마지막 3연패를 의미하는 느낌표 3개를 붙이는 등 더욱 세밀하게 캐치프레이즈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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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NC, 꼴찌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이지만 캐치프레이즈 만큼은 패기에 넘친다. 두 팀 모두 짧고 강하다. 한화는 '독수리여! 투혼을 불태워라', NC는 '거침없이 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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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4강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평가받는 롯데, LG, 넥센 세 팀은 정말 '무난한'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해 이번 시즌을 치른다. 롯데는 '열정과 투지의 롯데 자이언츠', LG는 '승리를 향한 열정, 새롭게 뛰는 2013', 넥센은 'Go for the Championship'(챔피언을 향해 가자)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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