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의 소속팀인 오릭스의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가 29일 지바롯데와 벌이는 올시즌 개막전에 선발등판한다. 지바롯데는 왼손 나루세 요시히사를 예고했다.
가네코의 개막전 선발은 사실 의외다. 시범경기서 한번도 던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시물레이션 피칭을 한 뒤 모리와키 히로시 감독으로부터 개막전 선발을 통보받았다.
가네코는 지난 2010년 17승8패로 퍼시픽리그 다승왕에 오르며 오릭스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가네코는 지난시즌엔 팔꿈치 부상으로 9경기에 등판해 4승3패에 그쳤다.
올시즌 화려한 복귀를 노렸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오른팔에 통증을 느껴 개막 복귀가 힘들어보였다. 모리와키 감독은 이에 개막전 선발로 니시 유키를 내정했지만 최근 가네코의 상태가 좋아져 에이스에게 다시 개막전 선발의 자리가 돌아왔다. 실전 등판 없이 곧바로 1군에서 던지는 것은 참 드문 일. 그럼에도 가네코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운 것은 그만큼 에이스에 대한 믿음을 말해준다.
희귀한 케이스로 등판하는 그가 개막전에서 어떤 피칭을 할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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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코는 지난 2010년 17승8패로 퍼시픽리그 다승왕에 오르며 오릭스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가네코는 지난시즌엔 팔꿈치 부상으로 9경기에 등판해 4승3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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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케이스로 등판하는 그가 개막전에서 어떤 피칭을 할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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