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천하다.
개막전 선발이 발표됐다. 30일 4개 구장에서 막을 올리는 2013 프로야구. 8명의 개막 선발투수 중 6명이 외국인이다.
삼성(배영수)과 롯데(송승준)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이 용병 카드를 내밀었다. 6명의 외국인 개막 선발은 역대 최다 타이기록(2010년)이다.
문학구장에서는 SK 조조 레이예스와 LG 레다메스 리즈가 맞붙는다. 토종 선발진이 불확실한 두 팀. 외국인 투수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국내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를 좌완 레이예스는 SK의 개막 4연승의 중책을 안고 등판한다. 낯선 환경 적응이 관건. 반면, LG 한국 무대 3년차 리즈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160㎞에 육박하는 광속구에 불안 요소였던 제구력도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 올시즌 강력한 에이스 역할에 대한 기대 섞인 시선 속에 출격한다.
광주구장도 용병 맞대결이다. KIA 헨리 소사와 넥센 브랜든 나이트의 양보할 수 없는 혈투. KIA는 에이스 윤석민이 어깨가 좋지 않아 엔트리에서 빠져있다. 자칫 공백이 길어질 수 있다. 김진우 역시 어깨가 좋지 않아 1~2경기를 거를 전망. 가장 믿음직한 선발 카드는 2년차 파이어볼러 소사다. 이에 맞설 나이트 역시 개막전 단골 손님이다. 이번이 넥센에서만 3번째 개막 선발 출격이다. 한국야구 5시즌째란 풍부한 경험이 가장 큰 무기.
대구구장은 삼성 배영수가 토종의 자존심을 걸고 두산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배영수는 역대 3차례 개막 선발 경험이 있는 베테랑 투수. 마지막 개막 선발이던 2008년 이후 5년만이다. 니퍼트는 개막전 단골 손님. 한국 프로야구 데뷔 첫해였던 2011년부터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토종 에이스 송승준이 한화 용병 데니 바티스타와 맞대결을 펼친다. 송승준은 지난해에도 한화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2년 연속 같은 팀을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시즌 중 선발로 보직 전환한 뒤 호투했던 바티스타는 한국 무대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을 맡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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