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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7명 이적생들의 활약 정도는 조금씩 차이가 났다. 김주찬 장성호 정현욱 현재윤은 A급, 김승회는 B급, 홍성흔 손주인은 C급으로 분류할 수 있다. 2번 좌익수로 나간 김주찬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의 매서운 방망이 솜씨를 보였다. KIA가 난타전 끝에 10대9로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지명타자 장성호도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롯데의 6대5 역전승의 밑거름이 됐다. 중간 불펜 정현욱도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잠재워 1홀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안방마님 현재윤도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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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지명타자 홍성흔은 3타수 무안타, LG 2루수 손주인은 3타수 무안타로 상대적으로 빛이 덜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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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같은 경우 스승인 김응용 한화 감독의 배려로 롯데로 이적할 수 있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홍성흔과 김주찬이 FA 이적한 후 타선 보강을 위해 장성호의 영입을 한화에 타진했다. 새로 부임한 김응용 감독은 장성호를 롯데로 보냈다. 대신 유망주 투수 송창현을 롯데에서 데려갔다. 그런 장성호는 김응용 감독이 9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갖는 첫 정규시즌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보여주었다. 김 감독과 장성호는 해태(현 KIA)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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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토종 이적생들은 유례없이 많았다. 이번 시즌 그들의 활약 여부가 팀 성적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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