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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의 선발 복귀는 KIA가 시즌 초반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KIA는 윤석민과 김진우 서재응 소사 양현종 등으로 5인 선발로테이션을 구성했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에이스인 윤석민과 지난해 10승 투수 김진우가 모두 어깨 근육 염증 증세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선 감독은 소사와 서재응 양현종의 3인 선발에 2년차 임준섭을 포함시켜 4명의 선발로 시즌 초반 로테이션을 꾸려갈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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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울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진우는 빠른 회복세를 보여 그나마 선 감독에게 안도감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21일 처음으로 불펜투구를 시작한 김진우는 두 차례 불펜 투구 이후 지난 27일 대전구장에서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서 총 48개의 공을 던지며 2⅓이닝 3안타 2볼넷 2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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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의 두 번째 실전등판 내용을 보고받은 선 감독은 "투구를 하고나서 다음날 어깨 상태를 지켜보고 1군 등록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했었다. 이는 통상적으로 투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바로 투구 후 회복력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구속이나 투구수도 부상 회복의 지표이긴 하지만, 공을 던지고 난 뒤에 통증의 유무를 더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통증이 없다는 것은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을만큼 몸상태가 정상적으로 회복됐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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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정을 내린 후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던 선 감독의 앞으로 때마침 김진우가 지나갔다. 선 감독은 김진우를 보자 대뜸 쾌활한 목소리로 "진우야, 출격 준비 다 됐냐. 이제 자신있지?"라고 물었다. 김진우의 "네, 준비됐습니다"라는 말을 들은 선 감독의 표정은 환하게 밝아졌다. 김진우의 복귀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난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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