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지난해에 이어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올시즌 시작을 산뜻하게 시작했고, SK는 홈에서 2연패하며 2000년 창단 이후 첫 개막 2연패의 아픔을 맛봤다.
김 감독은 31일 SK에 4대1의 완승을 거둔 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로 승리의 기쁨을 밝혔다. "점수를 뽑아야할 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고맙다"면서 "투수와 야수 모두 잘해줬다"고 했다. 이어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올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도 비록 2연패 했지만 그 속에서 희망을 말했다. "개막 2연전을 내줘 홈팬들에게 죄송하다"고 한 이 감독은 "중심타자들이 맞아 나가는 것 같다 다행이다"라고 했다. 4번타자인 최 정이 6회 좌월 2루타에 이어 8회엔 우측 펜스 앞에서 잡히는 큰 타구를 날리며 타격 감을 끌어올린 것을 말하는 것.
LG는 2일부터 목동에서 넥센과 3연전을 펼치고 SK는 잠실에서 두산과 원정 3연전에 들어간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3 프로야구 SK와 LG의 개막 2연전 두번째 경기가 31일 문학 경기장에서 펼쳐 졌다. LG는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SK를 연파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봉중근이 세이브를 올리고 김기태 감독과 손가락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