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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전전의 관심사는 온통 이천수 출전여부에 쏠렸다. 풍운아의 복귀전에 수많은 취재진이 인천을 찾았다. 경기 전 김인완 대전 감독이 "꼭 챔피언결정전 같네요"라고 농을 던질 정도였다. 이천수는 지난달 27일 인천에 입단했다. 2009년 K-리그를 떠난 이후 3년 6개월여 만에 한국 무대 복귀였다. 그러나 '무적 신세'로 보낸 1년여의 생활이 가져다준 공백은 상당했다. 겨우내 재활과 체력 훈련을 거듭하며 몸만들기를 했지만 몸은 여전히 무거웠다. 지난 한 달간 이천수는 팀 훈련에 합류해 개인 훈련까지 소화하는 등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천수의 투입시기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던 김봉길 인천 감독은 마침내 OK사인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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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기는 김 감독의 바람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인천은 전반전 부진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43분 이웅희에 선제골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관중들의 눈과 귀는 이천수를 향해 있었다. 전반 몸을 풀기위해 이천수가 움직이자 많은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인천은 후반 3분 안재준의 동점골을 터뜨린 후 곧바로 4분 뒤 다시 주앙파올로에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승부수를 띄우겠다던 김 감독은 마침내 후반 7분 이천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등번호 10번의 이천수가 투입되자 우뢰와 같은 함성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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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분명 성공적인 복귀전이었다. 1년을 넘게 쉰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움직임이었다. 2~3경기 정도 후에는 예전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천수가 볼을 잡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하는 기대감은 여전했다. 분명 그의 스피드와 기술은 예전만 못했지만 이천수는 이천수였다. 그 사실만으로도 팬들은 열광했고,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주목했다. 이천수는 그렇게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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