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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설경구는 아내 송윤아가 몰래 보낸 손편지에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송윤아는 손편지에서 '오빠 카메라 앞에서 얼마나 진땀을 빼고 있을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다. 제작진의 노력으로 출연을 결심한 오빠를 보니 마음이 무겁다. 나역시 이런 편지를 어렵게 쓰는거다. 결혼식을 한지 5년이 지났네. 오빠가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면 글쎄 그 말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해야만 할 것 같은 이야기가 많은데 글이 써지질 않네. 요즘 나는 자꾸 많이 감사하며 살고 있어. 삶에는 감사해야할 부분이 많으니까 우리 그렇게 살아요. 함께 할 시간이 많을 수록 당신은 내게 최고의 남자이고 최고의 남편이에요. 오늘 고생 많아요. 내일 멋지게 아침 상 차려줄게. 사랑합니다 설경구씨'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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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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