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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들은 이 신예들의 등장에 적지않게 놀랐을 것이다. 그 어느 경기보다 중요한 개막전. 경험이 일천한 선수들에게는 부담이었을 것이다. 여기에 이병규(9번, 7번), 김용의, 서동욱 등 주전급 멤버들을 제치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겉으로 보여지기에는 도박으로 보여질 수 있는 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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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좌-우 놀이가 아니었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치며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준 두 사람을 믿었다. 정의윤도 마찬가지다. 김 감독이 LG의 미래로 점찍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정의윤도 LG의 호화 외야 라인에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SK와의 개막전에서 천금같은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좌타자 일색인 LG가 살기 위해서는 정의윤이 살아야 한다는게 김 감독과 LG 코칭스태프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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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믿음의 야구는 넥센과의 3연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SK전에서 보여준 끈끈함이라면,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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