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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씁쓸하기도 했다. 4만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을 4분의 1밖에 채우지 못한 관중수(1만156명)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공업도시인 울산에서 1만명 이상의 관중 유치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 효과가 컸다. 지난해 11월 10일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의 ACL 결승전 때는 4만2153명의 구름 관중이 들어찼다. 2001년 월드컵경기장 개장 이후 최다 관중이었다. 관중 증대의 충분한 가능성을 봤다. 박 시장은 곧바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울산 축구단이 '울산의 얼굴'인데 관중이 적어서 되겠냐. 관중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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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관계자는 "모두가 울산 경기에 관심을 가지고 각 단체의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구군데이로 국한된 이벤트성 경기를 더 늘리기로 했다. 가령, 연 1~2회 정도 교육청이 참여한 이벤트라든지, 기업데이, 체육인의 날 등 울산의 축제 분위기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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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관계자는 "시가 발벗고 나선 것은 축구단의 입장에선 너무 고마운 일이다.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는 법 개정과 경기장 접근성 개선 등 논의된 방안들이 실행에 옮겨져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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