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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KGC에 승리를 선물한 선수는 팀의 간판인 김태술도, 양희종도, 이정현도 아니었다. 그 주인공은 신인 포워드 최현민이었다. 최현민은 이날 경기에서 혼자 3점슛 5개를 터뜨리는 등 20득점을 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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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도 맹활약 했다. 최현민은 원래 스몰포워드. 팀 사정상 골밑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그가 키가 작다는 열세를 극복하고 상대 최부경, 김민수의 공격을 잘 막아내 KGC는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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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화두는 체력이었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 "상대가 이틀 간격으로 7경기 째 경기를 하는 것이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밀어붙이겠다"며 체력전을 선언했다. 이에 반해 KGC 이상범 감독은 "어제(2일) 훈련도 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지쳐있어 특별한 작전을 지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전반 경기를 보고 일찌감치 3차전을 준비할지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팀 감독의 말 속에 이미 어느정도 경기 분위기는 SK쪽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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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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