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햄스트링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누 캄프에서 펼쳐질 파리생제르맹(이하 PSG)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3일 파리에서 펼쳐진 8강 1차전에서 양팀은 2대2로 비겼다. 전반 38분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하프타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파브레가스와 교체됐다. PSG는 후반 34분 이브라히모비치의 동점골로 1대1 균형을 맞췄고, 후반 44분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골을 성공시켰지만, 인저리타임, 마튀디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강행을 결정지을 8강 2차전 메시의 출전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몇 주동안 출전이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바르셀로나 구단측은 "다음주 수요일 누 캄프에서 열리는 8강 2차전에 맞춰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단 의료진에 따르면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주말 마요르카전 출전은 어렵다. 이후 경기는 부상이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따라 출전여부가 달려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메시 역시 자신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확인했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곧 복귀할 것이다. 다행히도 부상이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치료실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메시는 지난 31일(한국시각) 셀타 비고와의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19경기 연속골과 함께, 라리가 20개 팀 가운데 자신의 팀을 제외한 19개 팀을 상대로 차례로 골을 넣은 첫번째 선수가 됐다. 마요르카전 결장으로 인해 19경기 연속골 기록도 멈춰서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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