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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패배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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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에 26-17로 기선을 제압하는가 싶더니 3쿼터 들어 무기력하게 급속도로 무너지면서 자멸하다시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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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패배까지만 해도 "선수들이 더욱 집중력을 가지고 정신 무장을 해야 한다"고 질책했던 유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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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 감독은 "남들은 오고 싶어도 못오는 4강 PO라는 좋은 기회를 맞아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어떤 이유를 떠나서 감독으로서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래도 유 감독은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올시즌 한순간에 갑자기 포기하는 팀컬러가 아니었다. 그런 스타일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가보겠다"고 말했다.
울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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