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QPR이 올시즌 내내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3일 현재(이하 한국시각) 20개 팀 중 19위(4승11무16패·승점 23)에 처져있다. 2일 풀럼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 패배가 뼈아팠다. 이날 승리를 했을 경우 잔류의 7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의 잘못된 선택이 화를 불렀다. 선수 기용에 실패했다. 상승세를 타던 박지성을 벤치에 남겨뒀다. 아델 타랍과 저메인 제나스의 투입을 택했다. 변화는 독이었다. 박지성의 안정된 공수조율과 수비력이 필요했다. 안타까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QPR이 남은 7경기에서 4~5승 이상을 따내지 못한다면, 2011~2012시즌 승격된지 두 시즌 만에 다시 챔피언십(2부 리그)로 추락하게 된다.
Advertisement
박지성은 QPR 계약 당시 '강등시 이적' 옵션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일단 QPR 소속으로 내년시즌까지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씨도 3일 전화통화에서 "'강등시 이적' 옵션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박성종씨는 "아직 팀이 강등된 것은 아니니 두고봐야 한다. 만약 강등이 된다면 상황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Advertisement
일단 대부분의 강등 팀이 그래왔듯, QPR도 몸집 줄이기에 나설 전망이다. 독일 이적정보 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QPR의 시장 가치는 10위 수준이다. 이번 시즌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의 락슈미 미탈 회장과 손을 잡고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가치가 상승했다. 특히 선수들의 연봉 수준을 빅클럽 선수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맞춰놓았다. 비록, EPL이 강등팀을 대상으로 한시즌에 200억원씩 네 시즌 동안 일종의 위로금을 전달한다하더라도 1부 리그에 있을 때처럼 구단을 운영하기 힘들다. 팀 리빌딩이 필요하다. 팀에서는 자연스럽게 고액 연봉자들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 박지성도 고액 연봉자에 속한다. 이적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박지성은 1~2년간 더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은 큰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다.
Advertisement
아직 시간은 남아있다. 기회는 존재한다. 박지성이 짜놓은 현역 말년의 각본대로 진행되기 위해선 강등을 막아야 한다. 잔류가 아름다운 은퇴 설계를 위한 마지막 열쇠가 될 것이다.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