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가 KBS 주말 예능의 MC로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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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4일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봄 개편 설명회에서 "나는 진행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박미선이 진행하고 나는 몸 쓰는 일을 하겠다. 젖먹던 힘까지 발휘해서 잘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개그우먼 박미선, 샤이니의 민호와 함께 KBS '해피선데이-스타 패밀리쇼 맘마미아'의 MC를 맡게 됐다. 최근 폐지된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뒤를 잇는 KBS의 새로운 주말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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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인생은 다시 돌아오기 위해 사는 것이다. 겸손히 받아들이겠다"며 "지금 와서 생각하면 19년 전의 이 자리가 축복받은 자리였다고 깨달았다. 그렇게 때문에 온몸을 불태워 시청자들을 웃게 하겠다"고 전했다.
또 "내가 좀 교만해서, 내 마음대로 생각해서, 조금 모자라서 그랬던 것 같다"며 "다시 찾은 자리 내려가고 싶지 않다. 내려가면 눈물 난다. 다시 가라고 해도 못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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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피선데이-스타 패밀리쇼 맘마미아'는 오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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