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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과 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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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잊지 못할 한 해였다. 스승은 아시아를 제패했다. 제자는 K-리그 정상에 올랐다. 해가 바뀌었다. 두 사령탑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라운드를 지키고 있는 한 적장으로 만냐야 한다. 서울과 울산은 6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승부의 세계, 결코 양보는 없다. 숙명이다. 90분간 정도 잠시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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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와 안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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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감독이 떠난 자리는 부산 출신의 윤성효 감독이 채웠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수원 사령탑에서 물러난 그는 축구 유학을 준비중이었다. 재충전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그러나 고향팀의 감독 제의를 뿌리칠 수 없었다. 벤치가 바뀐 두 감독, 부산과 성남이 7일 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만난다.
천적 있다? 없다?
2일과 3일 열린 ACL에선 명암이 엇갈렸다. 서울과 전북, 포항은 J-리그 클럽을 꺾은 반면 수원은 가시와에 2대6으로 대패했다. 시즌 초반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크지 않지만 컨디션 관리는 쉽지 않다. 전북과 포항의 경우 원정경기를 다녀왔다.
천적 관계로 오묘하게 짜여졌다. 3승1무(승점 10)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은 6일 오후 2시 최고의 복병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포항은 2010년 6월 이후 인천을 만나면 울지 않았다.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다. 이천수가 복귀한 인천은 올시즌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 중이다. 전력 차는 크지 않다.
2승1무1패(승점 7)의 전북은 2승2무(승점 8)의 제주와 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닥뜨린다. 전북은 제주 킬러다. 홈에서는 7년간 패전이 없다. 10경기 연속 무패(7승3무)다. 제주는 징크스를 끊겠다는 각오지만 쉽지는 않아 보인다. 강원-전남전의 경우 전남이 9경기 연속 무패(5승4무), 대전-경남전에선 경남이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다. 수원도 대구에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를 자랑하고 있다. 과연 어느 팀이 징크스를 깰까.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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