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부진했다.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하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거치게 됐다.
한국 선수들 중에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한 최경주(43·SK텔레콤)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45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텍사스 오픈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노리는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루키' 이동환(26·CJ오쇼핑)과 재미교포 토드 백(22·한국명 백우현)도 노승열과 함께 공동 58위에 자리했다.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도 5오버파 77타를 치는 부진 속에 하위권으로 밀렸고 배상문(27·캘러웨이)은 11오버파 83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은 뒤 경기를 포기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이븐파 72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선두에는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매트 베텐코트와 피터 토마술로(이상 미국)이 공동으로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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