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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정된 삼성-NC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경기장에 먼저 도착한 삼성 선수들은 간단한 러닝으로 몸을 푸는 것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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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늦게까지 남아 불펜 피칭으로 땀을 흘리는 선수가 있었다.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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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경기 데뷔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 것이다. 김 코치는 로드리게스의 피칭을 관찰하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가 하면 와인드업 자세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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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삼성 감독은 오는 9일쯤 한화전에 로드리게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언제든지 1군으로 등록시켜도 된다"며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시범경기와 2군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던 로드리게스가 삼성의 구세주로 부상할까. 이날 로드리게스가 보여준 불펜피칭에서는 '차차 맑음'이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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