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일본 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에서 5만 관객을 동원하며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의 첫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리프로덕션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총 8개국 13개 도시 26회 공연을 예정 중인 지드래곤의 이번 월드투어는 최근 빌보드로부터 '마이클 잭슨 수준의 공연'이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수준 높은 영상 비주얼과 조명, 시선을 사로잡는 소품, 패셔니스타 다운 세련된 무대의상, 새롭게 편곡된 음악 등으로 첫 콘서트인 서울 공연을 화려하게 수놓은 바 있다.
6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 밖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강풍으로 서 있기 힘든 날씨임에도 지드래곤의 콘서트와 MD상품을 사기 위한 현지 팬들의 행렬이 끊이질 않았다. 긴장감 넘치는 자동차 추격신의 오프닝 영상에 이어 투명한 유리 자동차를 타고 무대에 나타난 지드래곤은 강렬한 사운드의 신곡 '미치GO'로 공연 초반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하트 브레이커(Heartbreaker)'와 '원 오브 어 카인드', '불 붙여 봐라' 등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들이 이어진 뒤에는 '버터플라이(Butterfly)' '미싱 유(Missing you)' '그xx' 등에서는 로맨틱한 영상과 달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무대로 앞선 무대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번 후쿠오카 콘서트에는 같은 빅뱅 멤버이자 오랜 친구이기도 한 태양이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서 자신의 솔로곡 '브레이크 다운(Breake down)'과 '웨어 유 앳(Where U at)'을 파워풀한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태양은 이후 앙코르 무대에도 깜짝 등장, 지드래곤과 함께 빅뱅의 히트곡 '배드 보이(Bad boy)'를 함께 불렀다.
한국 솔로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4대 돔 투어(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사이타마 세이부 돔/오사카 교세라 돔/나고야 돔)에 나선 지드래곤은 오는 13일 싸이의 '해프닝 콘서트'에 게스트 참여하며 20일 사이타마 세이부 돔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드래곤의 이번 월드투어는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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