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이 가수로서의 화려함을 벗고 백수 캥거루족 '몽규'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부모님에 기대어 사는 20대 캥거루족 '정몽규'로 분한 김형준이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첫 등장부터 내내 츄리닝 패션을 고수하며 백수 캐릭터를 리얼하고도 깜찍하게 표현해내 눈길을 모았다.
김형준은 계속되는 가족들 식사장면에서 손으로 반찬을 집어 먹거나, 음식들을 있는 대로 폭풍 흡입하거나, 과일을 먹을 때도 밥처럼 거침없이 먹어대는 모습 등 차세대 먹방지존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7일 방송에서는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철부지 백수의 모습은 물론, 엄마의 보너스를 기다리며 당당히 용돈을 요구하는 뻔뻔한 아들의 모습 등을 색깔있게 그려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기존의 화려한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방송 내내 친근한 츄리닝 패션은 물론 거침없는 먹방 연기를 선보인 김형준의 모습과 현시대의 캥거루족을 대변하는 백수연기가 눈길을 모은 가운데 앞으로 그가 그릴 캐릭터와 몽규스토리에 기대가 모아진다.
네티즌들은 "금나와라 뚝딱 보다 김형준이 생각보다 연기를 잘해서 놀랐네요.", "뭔가 재미있는 캐릭터 같아요!! 연기변신 기대됩니다!!", "김형준 연기 잘하네요. 츄리닝도 잘 어울림", "츄리닝 패션에도 빛나는 외모~~", "어색함 없이 잘하네요. 무엇보다 먹방연기에 깜놀", "하정우, 윤후를 잇는 먹방연기가 나올듯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면서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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