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위반행위. 선수들의 사고점이 높아지고 있다.'
선수들의 위반행위가 늘어나면서 사고점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고점이란 경주중 실격, 경고, 주의 등으로 선수에게 주어진 감점이다. 위반사항에 따라 점수가 가산되고 이는 선수들의 상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중 가장 크게 늘어난 위반 행위는 코스쟁탈에 따른 대기수면에서의 내압과 외압의 '주의' 위반이다.
지난 7회차 경주에서 총 위반행위 81건중 코스 쟁탈에 따른 '주의' 위반만 무려 24건이 발생해 지난 시즌 7회차 경주의 총 '주의' 위반 행위 (26건)에 육박할 정도로 많이 발생했다.
8회차와 9회차 경주에서도 이는 여실히 드러난다.
총 위반행위가 각각 78회와 44회 일어났다.
코스쟁탈에 따른 '주의' 위반만 무려 14회와 11회가 발생해 각각 전체 위반행위 대비 18%, 25% 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사고점은 해당 등급 심사기간의 사고점 합계를 출주횟수로 나눈 점수에 따라 선수들의 등급이 부여된다.
이는 선수들의 출주횟수, 다시말해 상금과 직결된다. 올들어 재도입된 코스 쟁탈에 따른 높아진 사고점으로 인해 경험이 많고 노련한 선수들이라고 할지라도 코스 변동에 따른 사고점 누적에 고심하지 않을 수 없다.
1건의 주의는 0.5점으로 누적해서 받게되면 선수들의 등급심사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 예상지 '경정고수'의 김윤환 해설위원은 "평소 코스 변경을 잘하는 선수들과 아닌 선수들을 구별해 베팅에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선수들의 사고점이 높아지면서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경정, 불법사설베팅 주의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이 불법사설경주 행위를 해온 김모씨(51) 등 5명을 동대문경찰서의 협조로 최근 검거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경정운영단은 "지난 4월 3일 14시 20분경 동대문구 답십리 주택가에 마련된 불법사설경주현장을 급습하여 총책 김모씨와 롤링(구매 알선 및 모집)자 등 6명을 경륜경정특별법(제24조 유사행위금지)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정 공정팀에 따르면 이들은 3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경정 경주를 이용해 속칭 '맞대기'(불법사설경주)행위를 하고 있었으며 당일 7경주까지 약 2000여만원의 판돈이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동대문경찰서는 이들을 답십리 지구대에서 1차 조사한 후, 동대문경찰서 지능팀으로 이첩하여 피의자들의 베팅장부, 통장거래 등을 분석한 뒤 실제 운영기간과 불법자금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찰, 주요 포털 사이트와 긴밀하게 공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불법 사설도박 사이트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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