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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은 140㎞대 초반의 직구와 주무기인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삼진 6개를 솎아냈다. 이날은 그동안 갈고 닦은 포크볼을 3~4개 정도 던지며 볼배합을 더욱 다양하게 가져갔다. 1회 이대수와 오선진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올린 윤성환은 김태완과 김태균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지만, 최진행을 우익수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윤성환은 2회부터 6회까지 안타 한 개만을 내줬을 뿐, 다양한 패턴의 볼배합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삼성 타선은 1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윤성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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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은 "첫 등판때 졌는데 이후 코치님들이 바뀌셨다. 무척 미안했고, 오늘은 이기고 싶었다. 그 부분이 가장 기쁘다. 첫 경기 부진 후 1주일 동안 준비를 잘했다. 마음가짐을 다잡고 타자들이 초반 점수를 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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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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