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이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윤성환은 9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는 깔끔한 피칭으로 팀의 8대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31일 시즌 첫 등판이었던 대구 두산전에서 3⅓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윤성환은 이날 4사구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제구력으로 한화 타자들을 압도했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삼성은 6회까지 79개의 공을 던진 윤성환을 내리고 7회 심창민을 기용했다.
윤성환은 140㎞대 초반의 직구와 주무기인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삼진 6개를 솎아냈다. 이날은 그동안 갈고 닦은 포크볼을 3~4개 정도 던지며 볼배합을 더욱 다양하게 가져갔다. 1회 이대수와 오선진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올린 윤성환은 김태완과 김태균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지만, 최진행을 우익수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윤성환은 2회부터 6회까지 안타 한 개만을 내줬을 뿐, 다양한 패턴의 볼배합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삼성 타선은 1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윤성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삼성은 두 외국인 투수 밴덴헐크와 로드리게스가 아직 1군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다. 배영수 윤성환 장원삼이 선발로 나선 상황에서 이날 윤성환이 호투를 펼치며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윤성환은 "첫 등판때 졌는데 이후 코치님들이 바뀌셨다. 무척 미안했고, 오늘은 이기고 싶었다. 그 부분이 가장 기쁘다. 첫 경기 부진 후 1주일 동안 준비를 잘했다. 마음가짐을 다잡고 타자들이 초반 점수를 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도 "선발 윤성환이 4사구 없이 잘 던져줬고 초반에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이길 수 있었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이현이, 두 아들 명문 사립초 보냈다가 학부모들에 사과 "애 아빠가 소문 퍼뜨려" -
이경규, 건강 이상설 직접 밝혔다 "말투 어눌해 뇌졸중 의심...화나서 목이 쉬었을 뿐" -
배영만 일본인 예비 며느리, 얼마나 예쁘길래.."약사 스펙+귀족 가문도 대박" -
'62세' 유혜리, 안면거상+지방 재배치 후 확 달라진 외모 "못 알아볼 정도" -
김대호, 결국 고개 숙였다..박지윤 "정신 나갔구나" 잡도리에 '사과' -
'버닝썬 남편 용서' 박한별, 뜻밖의 심경 고백 "항상 외로움에 사무쳐" -
이효리, 평창동 부촌 단독주택 매입하더니..'사모님 비주얼' 완벽 변신 -
박군♥한영, 결혼 5년 차에 또 별거·이혼설..."전국에서 연락 와" 고통 ('동상이몽2')
- 1.타율 .118 "김하성 포기하자" 美 매체 혹평, 그런데 정작 지적한 건 타격이 아니었다
- 2."투수 전향, 내 인생 최고의 결정"…'미지명'에 美 떠났던 포수, 인간 승리 '200SV' 스토리 [인터뷰]
- 3."싸우려는거 아닙니다!" 흥분한 토트넘 감독→잔류 부정적이던 기자와 악수…자축도 잠시 '리빌딩 준비 시작'
- 4.[오피셜]손흥민 기록 뛰어넘은 '日 간판' 미토마, 또 亞 대형 기록 도전...쏘니 이후 6년 만에 'EPL 올해의 골' 수상 후보 등극
- 5."안우진의 모든 노하우 빼먹고 싶다" 무섭게 성장하는 영웅군단 슈퍼루키의 당찬 포부 '이제는 꿈이 현실로...'[잠실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