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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에선 기울었다. 디펜딩챔피언 서울은 지난해 11월 4일 1대1로 비기며 수원전 7연패 사슬을 끊었다. 그러나 무승의 늪에선 탈출하지 못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1무5패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 수원이다. 이번에는 악연을 끊겠다는 각오다. 새로운 파트너를 맞았다. 서정원 감독이다. 서 감독도 승부욕하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서울전 무패행진을 이어갈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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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소 수원은 쾌청, 서울은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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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랭킹은 전력 순위 연승-연패 득-실점(최근 3경기) 부상-징계-홈과 원정 등 변수를 적용, 점수를 매긴다. 100점 만점으로 5개 항목의 배점은 각각 20점이다. 수원은 92점을 받아 지난 주 3위에서 한계단 상승했다. 항목별 점수는 18점-20점-18점-17점-19점을 받았다. 울산(93점)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서울의 항목별 배점은 20점-11점-11점-11점-18점이었다. 71점으로 8위에 처져있다. 순위, 연승-연패, 득-실점에서 점수가 낮았다. 산술적인 계산에선 수원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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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전은 변수가 공존한다. 일정부터 살인적이다. 두 팀 모두 주중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본 원정을 다녀온다. 수원은 9일 가시와, 서울은 10일 센다이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부상에 노출될 수 있다. 수원이 하루 더 여유가 있지만 두 팀 모두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다.
수원은 수성-서울은 반전, 전망은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서울이 박빙 우세하다. 20대18이다. 올시즌 맞닥뜨린 포항(2대2 무)-인천(2대3 패)-부산(0대1 패)-경남(2대2 무)-울산(2대2 무)이 모두 전력 차를 인정하고 선수비-후역습으로 서울을 상대했다. 서울은 수비밸런스가 무너진 것은 흠이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수원전에선 중앙수비수 김주영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중앙수비에서는 아디와 김진규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왼쪽 윙백이다.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되는 김치우가 키를 쥐고 있다. 수원전에서 부진한 데얀도 덫에서 탈출해야 한다.
수원은 정대세가 대구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트려 부담을 털어낸 것이 다행이다. 파워에서는 서울에 뒤지지만 조직력은 뛰어나다. 다만 기복이 있는 것은 아킬레스건이다. 손가락 부상에서 최근 회복한 골키퍼 정성룡의 행보도 주목된다. 정성룡이 골문을 지키는 것과 없는 것은 천양지차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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